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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5일, 강도 7.8의 대지진이 네팔 중서부를 덮쳤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던 유치원, 학교,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던 집, 엄마, 아빠가 일하던 곳 등 무너지지 않은 곳을 찾는 것이 힘들 정도로 많은 곳이 붕괴되었습니다. 8,800명 이상의 사망자, 20,000여명의 부상자, 50만채의 파손된 주택 등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만 800만 명에 달했습니다. 무사히 살아남은 이들에게는 임시주거지와 급수, 위생 지원이 필요하였고, 다행히 전 세계의 모금단체를 통해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지진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네팔은 어떨까요? 모든 것이 복구되어 원래의 삶으로 돌아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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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해외모니터링단이 찍은 현재 네팔 신두팔촉 지역 모습-2016.04.25>

아직도 네팔은 1년 전의 고통속에 있습니다. 여전히 안전한 집이 없고,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생계 유지를 위한 경제활동도 어렵습니다. 지금 네팔 신두팔촉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모니터링단이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지난 24일에도 작은 지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여진으로 지진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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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네팔 카리타스의 임시거주지 지원 모습>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2015년 5월 8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을 실시하였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학생을 비롯한 154분이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8개월간 모인 총 44,358,889원은 네팔 카리타스에 전액 전달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나눔은 네팔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생 살 수 있는 집 마련, 생계 회복, 급수 및 위생 증진 사업에 사용됩니다. (*국제카리타스 : 전세계 201개 나라와 지역에서 사회복지, 긴급구호,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는 164개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의 연합회이며 유엔 협의 기구 지위를 가지고 있는 전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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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커피 ‘함께 마을, 신두팔촉’ 프로그램 중 애도프로그램 모습>

이와 함께 네팔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신두팔촉 지역 주민들의 정서지원활동을 펼치는 아름다운커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두팔촉 지역은 전체 사망자 8,800여명 중 40%에 달하는 3,530명이 사망하여 정신적 상처가 크게 남은 지역이기에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정서 지원이 꼭 필요한 곳입니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 위로하며 아픔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다음 포스팅에서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처럼 바보의나눔의 정기기부, 일시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되는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에 의해 10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해외활동 자세히 보기)

현재 지구 곳곳에 자연재해로 상처 입은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 때까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Pray for Nepal! Pray for Japan! Pray for Ecu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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