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은 다릅니다!

은행마다 기부나 자원봉사 등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면 이율을 우대해 주는 적금이 있습니다. 그중 KEB하나은행에 반가운 이름의 적금이 눈에 띕니다.

20160607_004

[김수환 추기경님의 자화상 ‘바보야’가 그려진 ‘바보의나눔’ 통장, 적금, 체크카드]

바보의나눔 적금에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나눔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약속하시는 분께 0.3%, 적금 만기 해지 시 전액을 기부하시는 분께는 0.5%의 이율 우대가 적용되며,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를 위해 각막 기증을 실천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처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장기기증 서명을 하신 분께 0.5%를 추가로 우대하여 최대 1.0%까지 우대하는 적금상품이랍니다. 게다가 신규가입 계좌당 100원을 KEB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하여 기금을 조성하는, 말 그대로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을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1억여 원((재)바보의나눔 출연금 포함)이 모였고, 이를 전국 상급 종합병원 의료사회사업실의 추천을 받아 끝을 알 수 없는 오랜 투병생활로 고통받는 희귀난치병 환자와 생활고로 인해 삶을 포기하려 했던 자살시도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희귀난치병 환자와 자살시도자 15명에게 2억여 원을 지원하여 소중한 생명의 끈을 금전적인 이유로 포기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5월  ‘하나은행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이 만든 희망 1-신증후군 희영이 이야기’를 통해 희귀난치병 환자에게 희망의 싹이 된 이야기를 전해 드렸고, 이번엔 생계의 어려움으로 자살을 시도한 분들에게 전달된 희망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바보의나눔이 왜 그분들을 돕는지, 아래의 이야기를 통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60607_003
“힘든 순간마다 도움 주신 분들을 떠올립니다.”

굵은 주름, 변형된 손톱 등 박종훈(가명, 54세) 씨의 투박한 손이 그동안 얼마나 힘든 일을 하셨는지 이야기하는 듯하였습니다.

“제가 중학교 졸업 이후부터 계속 도금회사, 방화문 제작 회사에서 일했어요. 한 15년 정도 일하다 보니 고관절에 통증이 있었는데, 그때 ‘무혈성괴사증’이라고 하더라고요. 2번 정도 수술을 받고도 계속 일했어요. 1999년에 지게차에 머리가 깔리는 사고로 잠깐 일을 쉰 것 말고는 가족들을 위해서 일을 쉰 적이 없었어요.”
가족을 위해 극심한 고통을 참아가며 일을 하던 아버지 종훈 씨는 결국 2007년 7월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게 되었으며, 일을 전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장이었던 종훈 씨가 일할 수 없게 되자 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이에 종훈 씨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장기간의 투병 기간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2012년 이혼하게 된 종훈 씨 곁에는 이제 아무도 없습니다. 종훈 씨의 극단적인 선택은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음에 대한 미안함이었을 것입니다.

20160607_002

“한창 일할 나이인데, 일을 못 해서 너무 속상해요.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지팡이를 짚고도 견딜 수 없는 통증 때문에 걷기조차 어려운 몸 상태로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된 종훈 씨는 계속된 생활고로 10개월 치의 월세가 밀려있었습니다. 어렵사리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종훈 씨를 힘들게 했던 생활고는 여전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송지원 의료사회복지사는 생활고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분들이 원래의 삶으로 돌아갔을 때도 여전히 자살의 원인인 생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자살로 이어진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동안 자살 시도자를 위한 지원은 의료비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바보의나눔의 ‘하나된 바보’ 사업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어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종훈 씨는 ‘하나된 바보’를 통해 지속적인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치료비, 치료하러 다닐 수 있는 교통비, 약제비와 함께 그동안 밀린 월세를 지원받았습니다. 이 나눔을 통해 혼자가 아님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몸을 보며 자살 충동을 느낄 때가 아직도 있어요. 하지만 저를 위해 나누어 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지인이 빌려준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면서 이웃들에게 나누면서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고, 장기기증도 신청해서 죽는 그 날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고 싶다는 종훈 씨의 마지막 희망은 ‘일하고 싶다’입니다.

“지금보다 더 나누는 삶을 살고 싶어요. 이번에 받는 고관절 수술이 잘 돼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종훈 씨의 인생 2막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지금의 ‘희망’이라면 곧 열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나눔을 통해 종훈 씨에게 뿌려진 희망의 씨앗이 열매를 맺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보의나눔도 응원하겠습니다!

[사랑으로 한 걸음, 나눔으로 두 걸음 – KEB하나은행 ‘바보의나눔’ 적금]
보다 쉽고 간편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으시다면, KEB하나은행에서 ‘바보의나눔’을 찾아주세요! (적금 안내 페이지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