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9_001<방글라데시 나자렛 초등학교 교사들이 전하는 감사인사>

지난 4월 방문했던 방글라데시의 나자렛 초등학교 이야기, 기억하세요?
(나눔이야기 – 4년만에 다시 만난 동양의 테레사, 방글라데시 한국외방선교수녀회)

방글라데시 북단의 디나즈풀 지역에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은 지역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초등교육기관이었습니다. 5천만 원만 있으면 수백 명의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2013년, 홍성만 신부님과 뜻을 함께 하시는 많은 분들의 나눔을 보냈고, 그로부터 2년 뒤인 2015년 4월에 초등학교가 지어졌습니다. 정식 초등학교가 되어 약 200명의 학생과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에서 약 350명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초등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성만 신부님과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직도 아이들은 안전한 교실과 좋은 선생님 없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가난 속에서 평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4월 바보의나눔 모니터링단이 방글라데시를 방문하여 초등학교가 제대로 지어졌는지, 효과성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방문하였을 때도 끊임없이 들었던 이야기는 도움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인사였습니다.

20161019_002<방글라데시 나자렛 초등학교 관계자의 감사인사를 영상으로 보시는 신부님>

나눔이 전해진 곳에 직접 가 볼 수 없기에 그들의 감사인사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전달하였고, 홍성만 신부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홍성만 신부님께서 2013년 바보의나눔으로 전달한 기부금은 3억 2천만원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에게 나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셨고, 그 뜻을 함께 하시는 분들이 하나 둘 모여 이렇게 큰 나눔이 되었는데요. 덕분에 방글라데시에는 초등학교가, 볼리비아 코차밤바 지역에 공부방이 그리고 볼리비아 오루로 지역에 아동센터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20161019_004<기부금 사용 결과보고>

편안한 미소로 반겨주시고, 방글라데시의 감사인사와 기부금 사용 결과를 전하는 바보의나눔이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기를 격려해 주시는 홍성만 신부님을 뵙고 나니, 속이 알알이 들어찬 찰진 옥수수가 떠올랐습니다.

하나의 마을, 하나의 지역, 하나의 공동체를 돕기 위해 같은 마음으로 알알이 나눔이 모여 빈 틈 없이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었기에 그 무엇보다 찰진 나눔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나눔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나눔이 알알이 모여야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참으로 서로 사랑하고 나눌 줄 안다면,
서로 형제로 받아들이고 서로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안다면,
우리는 평화를 누릴 것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1989) –


알알이 모여 찰진 열매를 맺는, 옥수수 같은 나눔은 ‘십시일반’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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