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十匙一飯)
: 여럿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쉽다는 비유

바보의나눔은 ‘십시일반’으로 수 많은 기부자 여러분의 나눔을 모아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전문모금단체입니다.

더 많은 분들의 나눔이 더해질수록 나눔의 크기는 커지고, 도움을 받는 이웃도 많아져 김수환 추기경님이 꿈꾸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에 점점 더 가까워 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나눔의 길을 안내할 ‘4기 나눔대사’ 8분이 2017년 3월부터 5월까지 활동하고 있답니다.

 

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주시고 처진 어깨를 토닥토닥해 주시는 전승환 작가님이 바보의나눔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2016년 10월에 아내분과 함께 100만 원을 기부해주셨던 전승환 님은 2017년 4기 십시일반 나눔 대사로서의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고자 바보의나눔에 직접 찾아주셨는데요.
전승환 작가님의 기부 이야기, 들어볼까요?

전승환 작가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NS 채널 ‘책 읽어주는 남자’의 편집장이자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나에게 고맙다(허밍버드, 2016)’의 지은이인 전승환입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글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작가’로 불리고픈 전승환입니다.

이번에 4기 십시일반 나눔 대사로 활동하시게 되셨는데요, ‘아동,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하셨어요. 어떻게 아동/청소년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아동/청소년 시기의 저를 떠올리면.. 키도 조그마하고, 되게 작았고, 왕따도 당했었던 제 모습이 그려져요. 그래서 성인이 되고 나서 과거의 저를 기억하면서, 지금 자라나고 있는 아동/청소년 친구들은 조금 더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다른 이유를 들자면.. 올해 4월이면 저희 집에 소중한 선물이 오게 된답니다. 아이가 태어날 예정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자연스레 아동/청소년 부분에 더 눈길이 갔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바보의나눔을 통해 기부도 해주셨는데요,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나눔은 어떤 것인가요

기부를 하고 나서 하는 일이 더 잘되어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생각하기 나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부는 ‘나누면 나눌수록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되었고, 자연스레 실천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신 분들 모두가 참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따뜻한 글을 쓰게 되신 계기가 어떤 것인가요?

고등학교 때 저는 참 책을 많이 읽던 학생이었어요. 옛날에 열린 책방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만화, 무협지, 소설 등 여러 책을 읽었었죠. 그때가 책으로부터 위로를 얻는다는 것을 처음 경험했던 것 같아요. 심지어 군대에서 힘들게 보낼 때도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귀를 모으는 것이 저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였거든요.  제가 책을 통해 받는 따뜻한 위로를 사람들에게도 함께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씩 조금씩 써보게 된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책 읽어주는 남자’ 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글을 업로드 해주고 계신데요, 글 내용의 주제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그날 마음에 따라서 페이스북의 글 내용도 조금씩 바뀌어요. 비오면 비랑 관련된 내용으로 올리고, 일하다가 힘들면 일과 관련된 글을 올리기도 하고요. 책을 읽으며 좋아하는 것들을 싸이월드에다 올리게 된 것이 ‘책 읽어주는 남자’의 시작이었어요. 그 당시 제가 위로 받은 글귀를 함께 나눈다는 것이 참 좋았거든요. 지금은 그것과 더불어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올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의 유년시절과, 새로 태어나게 될 아이를 생각하며 아동/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십시일반을 통해 아동/ 청소년에 대한 마음이 모아져 더 많은 사람들의 나눔 참여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라는 말을 남기신 전승환 작가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고맙다’는 책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아픈 마음을 달래주시는, 기부와 십시일반 나눔대사를 통해서 따뜻함을 선물해 주시는 전승환 작가님!
앞으로도 바보의나눔과 함께 오랫동안 함께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토닥토닥 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