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의 따뜻한 나눔, 바보나눔터
누구나 어렵고 힘든 지금, 바보의나눔이 중소상공인과 함께 ‘바보나눔터’로 김수환 추기경님의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성심치과의원 개업과 동시에 취약계층 무료진료 기관인 요셉의원에서 꾸준히 봉사를 해오신 이충규 원장님을 뵙고 왔습니다.
26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봉사하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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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성심치과의원 원장 이충규입니다. 성심치과의원은 26년 전에 개원을 했고요. 짧지 않은 시간을 같은 장소에서 있다 보니 여러 동네주민분과 함께해온 병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종종 요셉의원이라는 곳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요셉의원에서 어떻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성심치과의원을 개원하면서 충북 음성에 있는 꽃동네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쪽 주변의 전남대 치과 선생님들이 오시는 바람에 다른 곳을 찾다가 요셉의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봉사를 시작하고 한 6개월 후에 그만두려고 했지만 차마 발을 떼기가 힘들어서 계속 봉사를 해왔습니다. 지금은 매주 월요일마다 요셉의원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개원과 동시에 26년간 의료봉사를 하실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의료 봉사라면 봉사지만, 절대 봉사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마치 야간진료를 하는 것처럼 하는 일의 연장이라고 생각할 뿐이에요.
사람이 배가 고프면 밥 먹고 배 아프면 화장실 가는 것처럼 이 일도 내 삶의 자연스러운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명감이나 보람을 갖기보다는 오히려 평범하게 생각하고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만약 큰 의미를 두고 일을 하다가 그 의미가 없어지게 되면 일을 안 하게 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더 특별한 의미를 찾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26년간 치과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때는 언제셨나요?
치과가 미용상의 것도 중요하지만, 기능적인 회복도 참 중요하거든요. 치아의 기능적 회복으로 인해 못 먹던 것을 드시게 되면서 기본적인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고, 또 앞니가 썩어서 자신 있게 말하거나 웃지 못했던 분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저희 병원에 찾아오셨던 25세 여성분이 가장 기억나요. 처음에는 25살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어요. 이가 하나도 없었던 이분은 한 50세는 되어 보였거든요. 얼굴에서 살아온 세월이 느껴졌습니다. 이분에게 틀니를 하나 해드렸는데요. 그 뒤로 한 번도 우리 병원에 찾아오지 않으셨습니다. 잘 써서 오지 않으시는지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참 많이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치아 때문에 취직을 못 했는데 치료를 통해 취직을 하게 된 일화부터
외국인 노동자가 치료를 받고 나서 고마움으로 작은 빵을 사 왔던 일화까지..
원장님이 가장 보람되었던 때, 가장 기억남는 환자로 참 많은 분들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이런 원장님의 모습에서 오랜 기간동안 봉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모든 환자에게 마음을 쓰고 이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성심치과의원과 요셉의원에서 이충규 원장님을 뵙게 되는 모든분들이 더 건강해지시길,
그리고 환자분들을 통해서 이충규 원장님에게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보람과 행복이 가득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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