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라디오에서 매주 일요일 정오에 진행되는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나눔’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오병이어의 기적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매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모금된 금액을 전액 사연자 가정에 전달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바보의나눔은 2016년 4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유관기관들로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들을 추천받고, 모금된 금액을 바보의나눔의 배분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1억여원의 청취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정성을
71곳의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 CPBC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나눔’ 홈페이지

그 중, 1월에 방송된 이주민 여성 한부모 가정의 변화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몽골에서 온 체첵씨는 2004년에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인천의 단칸방에서 전신마비 장애인 아들과 단 둘이 지내고 있습니다.
체첵씨의 월급으로는 아들의 치료비와 월세,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체첵씨가 출근한 동안 아들에게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실에 데려가야 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던 중, 이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체첵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본 프로그램에 소개되었습니다.

청취자님의 나눔이 모여 체첵씨의 가정에 후원금을 전액 전달하였고, 체첵씨가 출근할 동안 아들을 간호해 줄 치료사를 고용하고 빠듯했던 치료비를 납부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체첵씨가 전한 감사의 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1월에 지원 선정 된 체첵입니다.
저희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바보의나눔, CPBC 라디오와 모든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키 185센치 이상으로 농구 선수를 할 만큼 건강했던 아들이 갑작스럽고 억울한 사고로 전신마비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들의 상태 자체만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었지만 사고 당시에 동승한 차가 무보험 차량이었고 운전자가 미등록 외국인이어서 어떠한 보험혜택, 보상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 이상 병원비를 낼 수 없게 되어서 할 수 없이 아들을 퇴원 시키는 상황에서 본 재단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재단에서 보내주는 지원비로 수납을 못했던 병원비를 해결 할 수 있게 되었고 중단된 진료를 다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드러눕거나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해야 하는 저희 아들같은 환자에게는 재활 진료가 정말 필요합니다.
중단 되어 있었던 진료를 다시 받게 되어서 아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진료 받고 운동하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믿고 있습니다.
단체와 후원자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체첵씨의 가정에, 그리고 본 프로그램에 소개된 가정들과 기관들에 앞으로 기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CPBC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나눔’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CPBC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나눔’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