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치료도 불가능했었던 짜보아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살고 있던 4살 아이 짜보아. 짜보아는 뇌에 물이 차는 수두증으로 머리 크기가 성인의 2배 이상 부풀어 있었는데요. 현지 베트남 병원에서는 치료방법이 더 이상 없다고 판정을 받았었습니다. 오직 짜보아 만을 바라보고 돌보던 엄마는 절망에 빠져있었는데요(짜보아 사연보기).

<치료받기 전 엄마와 짜보아의 모습>

 


한국에 입국해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올해 3월 19일 짜보아는 엄마와 함께 치료를 위해 한국에 무사히 입국했습니다. 작은 움직임도 짜보아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었어요.

오자마자 한국 병원으로 찾았고, 우선 검사를 진행했었는데요. 머리를 줄이는 수술은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었습니다. 머리가 몇 년에 걸쳐서 커졌기 때문에 갑자기 머리를 줄이는 수술을 하게 되면 후유증도 많기 때문이었죠. 대신 머리가 더 이상 커지지 않게 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에 관을 넣고 배 속으로 물이 흐르게 하는 큰 수술이었는데요.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회복 후 짜보아와 엄마는 4월 9일 베트남으로 돌아갔습니다.

<한국 병원에서의 짜보아>

 


짜보아가 머리를 가눌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짜보아는 요즘 머리를 가눌 수 있다고 합니다. 엄마는 너무너무 행복해하시는데요. 어쩌면 누군가에겐 당연한 일이었지만 짜보아에게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기적이었기 때문이죠. 일반 아이들처럼 회복이 되진 않았지만, 짜보아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 이미 엄마와 이웃들에게 선물과 같은 존재이기에 작은 변화도 너무나 소중합니다.

5월 11일은 짜보아의 생일이었는데요. 이웃들이 방문해 같이 짜보아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물리치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부자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짜보아의 작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엄마의 미소>

 

<짜보아 생일 모습>

 

기부자님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짜보아와 엄마의 행복을 위해 멀리서나마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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