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센터가 만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얼마 전 자국의 내전을 피해 제주도로 입국한 예멘인 500여명으로 인해 세상이 시끌시끌 했는데요. ‘자국민 안전이 우선이다.’ ‘특정 종교의 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이 우려된다.’ 등 난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그러나 난민들은 자국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박해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활터전을 버리고 낯선 나라로 오게 된 이들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가지고 있는 난민신청자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주고, 그들의 난민신청 절차 상 도움을 주는 일은 그들의 국적과 신분에 관계없이 필요합니다.

이에 바보의나눔은 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센터(이하 나오미센터)와 함께 제주도로 건너온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나오미센터는 이주민들의 권리구제, 심신적인 안정 및 한국사회 내에서 이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입니다. 이주민들의 권리구제를 위한 상담활동, 한국어교실,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며 이주민들의 심신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먼 곳까지 오게 된 난민신청자들이 나오미센터를 이용하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음식재료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음식재료를 나누어 주면서 ‘1인 당 몇 개 배급’의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원하는 만큼 나누어주어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었고 난민신청자들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이 한국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한국어교육을 진행하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급증한 이용자들로 인해 업무의 어려움이 있었던 센터에는 여러 필요 기자재들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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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개 사람들이 난민들을 무질서하거나 범죄우려가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데, 그러한 편견과는 다르게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에서 질서있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업진행 기간 동안 난민신청자들의 범죄나 사회적인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난민 문제는 먼 나라의 일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이들은 안전한 곳에서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바보의나눔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연도 사업명 지원금액(원)
2018 제주 예멘 난민 상담 기능보강 및 구호사업 22,000,000

(긴급구호금 2,000만원/가톨릭대 성심교정 교목실 2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