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금 지원과 더불어 이재민 돕기 2차 헌금 실시

봉사단체는 피해 복구 지원
본지도 춘천교구와 모금 운동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카리타스 자원봉사단, 운교동본당 청년회, 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4월 13일 강원도 고성 까리따스마태오요양원에서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제공>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에서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춘천교구와 강원도 상황을 본지가 보도(2019년 4월 14일자 1~3면)한 뒤 전국 각 교구와 기관단체에서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과 봉사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대구대교구는 교구 자선비와 밀알회 후원금으로 성금 1억 원을 마련해 춘천교구에 전달했다. 부산교구도 교구 차원에서 성금 5000만 원을 출연해 4월 16일 춘천교구에 전달했고 주보 공지를 통해 교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보내오는 성금도 춘천교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원주교구는 부활 제2주일(4월 28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에 ‘영동 산불 재해민을 위한 2차 헌금’을 각 본당에서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공문을 발송했다. 마산교구와 안동교구도 부활 제2주일에 교구 내 본당에서 2차 헌금을 실시해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제주교구는 올해 사순 시기 2차 헌금과 ‘비안네 자선기금’을 모아 마련한 위로금 5000만 원을 교구 관리국장 임남용 신부와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고용삼(베네딕토) 회장이 4월 16일 춘천교구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군종교구는 주님 부활 대축일(4월 21일)에 2차 헌금을 실시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직접 피해를 당한 춘천교구도 교구민들에게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춘천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명호 신부)는 4월 13일 속초 동명동본당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까리따스마태오요양원을 찾아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 담당 조성풍 신부)를 비롯한 가톨릭 기관단체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평협은 4월 13일 광주대교구 고흥 소록도성당에서 열린 2019년 한국평협 춘계 상임위원회 중 춘천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이종명(아우구스티노) 회장에게 춘천교구 지역 내 산불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위로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 이하 본부)는 4월 9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춘천교구에 긴급 지원했다.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 역시 4월 15일 긴급구호금 5000만 원과 개인 후원금 100만 원을 포함해 총 5100만 원을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금은 산불 피해가 큰 속초시 내 17가구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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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