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간담회에 이어 4월 3일에 진행된 해외분야 간담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간담회 장소는 지난 3년 동안 재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 지구촌나눔운동에서 마련해 주셔서 화기애애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단체 : 지구촌나눔운동,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굿파머스, 아름다운커피, 해외주민운동연대, 한국희망재단, 열매나눔인터내셔널, 따비에 + 평가위원 3명

 

해외분야 평가위원

“실무자의 역할과 현지의 역량도 생각해주는 이런 자리가 참 의미 있고, 바보의나눔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는 것 같아서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업공유시간

1조(현지단체 협력사업)

지구촌나눔운동은 고엽제피해자협회와 함께 베트남 중부지역의 광찌성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상환 형식으로 암소를 지원하여 조금 더 나은 생활을 이루어가도록 지원했는데요. 현지의 최빈곤층들도 참여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은 캄보디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현지 파트너 기구와 협력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지와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또한 현지 단체의 역량이 강화되는 것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점이라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2017년 현지 모니터링 후기(지구촌나눔운동, 두런두런) 다시보기  ⇓

[해외 모니터링] 희망을 향해 갑니다

굿파머스는 방글라데시 농촌 저소득농가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호프방글라데시와 함께 양계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초기 병아리 폐사 이후 전문가 파견 및 수의사 방문 등으로 양계 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집단폐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한 양계를 통해 참여 가정의 소득이 증가하고 산란율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2조(지역사회사업)

아름다운 커피는 네팔 지진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서지원,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생 장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키워나가고 있음을 확인했는데요. 간담회라는 것이 사실 굉장히 무거운데,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소감과 함께 참석한 모든 분들을 위해 공정무역 커피를 선물해주셨습니다.

 

2016년 현지 모니터링 후기(아름다운 커피) 다시보기  ⇓

[2016 해외 모니터링 – 2편]내 생애 가장 감동적인 개발 현장, 아름다운커피 네팔 신두팔촉 협동조합

해외주민운동연대는 올해부터 바보의나눔과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풀뿌리 아시아 주민조직들의 연대, 공동행동 50년을 현장 기록할 예정입니다. 한국,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빈민 현장들의 실상을 공유하며 찾아가는 대안적 활동이 앞으로 기대됩니다.

한국희망재단은 마사이 부족이 탄자니아 기후 변화에 따라 유목생활을 하기 어렵게 되고, 유목생활 일대가 동물보호구역이 되면서 정착생활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또한 마사이 부족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자니아 공용어를 쓰지 못해 사회와 단절되는 문제가 크다고 하는데요. 마사이 부족 공동체를 위한 교육과 보건,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조(보건사업)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바보의나눔과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말라위 보건취약지역 주민의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말라리아 치료 및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지역 주민의 니즈와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점이 인상깊었는데요. 모기장을 배포하고 관리와 이용에 대한 교육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따비에도 올해부터 바보의나눔과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미얀마 어린이들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난민이자 이주 노동자로 20여년간 일했던 마웅저 대표가 미얀마 고국의 보건교육을 개선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현지 절 학교는 내전으로 난민이 된 가난한 소수민족 아이들의 거주와 교육을 책임지는 곳이다 보니 보건교육이 더욱 필요한 곳이라고 합니다. 4월 22일에는 한국에서 보건교육 석사 학위를 받은 카이몬 사무국장과 마웅저 대표가 한국 방문 일정 중 바보의나눔 사무실에 내방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간담회 일정이 끝나고 참여소감을 나누는 시간에는 “중점적인 이야기가 성과중심이 아닌 내용의 의미와 가치여서 인상적이었다”, “평소에는 사업에 갇혀 지내는데, 이렇게 만나서 교류하면서 더 크게 보고 전체적인 흐름과 방향을 생각할 수 있었다.”는 소감들과 함께 “다른 곳에서 못하는 더 과감하고 도전적인 지원을 해주는 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이야기도 전해주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되새기며, 바보의나눔도 파트너단체들과 함께 가는 길을 걸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