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몽골 의료진의 장기이식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몽골과 미얀마 등의 개발도상국에서는 의료시스템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그리고 현지 의료진의 역량 또한 뒤떨어져 주민들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몽골에서 신장질환은 3대 사인 중 하나이고 최근 당뇨와 고혈압에 의한 신부전증이 급증하고 있으며 미얀마 또한 식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신장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 신장이식을 포함한 장기이식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라파엘인터내셔널은 2008년부터 몽골에서 신장내과 세미나 및 초청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요. 2014년 장기이식 세미나를 실시함으로써 장기이식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현지 의료진 및 정부관계자들과 장기이식 시스템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7-2018년 하나은행의 소중한 후원을 통해 몽골과 미얀마에서 ‘장기이식 의료진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몽골, 미얀마 장기이식 의료진을 대상으로 현지 교육 세미나를 실시함으로써 임상역량을 강화하고, 진료기기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여 앞으로 몽골과 미얀마의 장기이식 분야에 대한 의료 자립화를 실현하고자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장기이식 시스템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장기매매를 방지하고 건전한 장기기증문화 정착을 꾀하고자 했습니다.


몽골에서 진행된 장기이식 역량강화 사업에서는 현지 국립병원 및 지역병원 장기이식 관련 의료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및 국제사회의 장기기증 및 이식 주요이슈를 논의하고 뇌사자 장기구득 및 기증과 수술 후 환자관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미얀마에서 진행된 장기이식 세미나에서는 미얀마 이식 현황 및 발전 사항 등을 공유하고 장기이식과 뇌사자 관리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관련 수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미얀마 의료진의 준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의료진 Khin Thida Thwin(양곤 스페셜티병원, 신장내과)은
‘이번 세미나에서 뇌사 진단, 기증자 관리, 장기조달에 대한 교육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훌륭한 한국 교수진들을 통해 다양한 장기이식 분야의 지식을 배워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미얀마에서도 세미나를 통해 배운 기술을 도입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며 기쁜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각 국과의 의미있는 교류를 통해 의료 인프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뜻깊은 활동에 지원해주신 하나은행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