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환자들에게 ‘행복한 내일’을 답장해주신 기부자님, 고맙습니다.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솟아날 구멍이 있습니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카카오 같이가치 페이지를 통해 따뜻한 사랑이 담긴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이 기부금은 전액 자살시도 환자 치료비 지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총 10분이 1인당 평균 50여만 원을 지원받으셨는데요.

 

지원받으신 분들이 기부자님께 작은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바보의나눔은 편지와 함께 환자분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셨는지 전달해드릴까 합니다.

이**씨 > 20년 전 사업실패로 이혼하고 자녀들과 연락이 단절된 채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채무관계로 주민등록이 말소되었고 취업이 어려워 생활고와 더불어 만성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자살시도를 하였고 주민들의 발견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기부자님들의 나눔으로 약물치료를 받은 결과 현재는 정서적으로 크게 안정되어 보험컨설턴트로 취업하였고, 이제는 스스로 비용을 마련하여 진료를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단돈 만 원도 소중했던 저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씨 > 어려서 부모님의 이혼 후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랐고 지금은 독립하여 혼자 살아가고 있는 청년입니다. 2년 전부터 계속되는 우울감, 식이문제로 일을 하기가 어려워 최근에는 월세가 밀리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었습니다. 기부자님들의 도움으로 진료비 부담으로 받지 못하던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기관과 연계되어 지속적인 치료 방안을 찾을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원받으신 환자분들은 “지속적으로 필요한 정신과 치료 과정 중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씀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열심히 살아보려는 희망과 의지’를 얻게 되었다는 환자분들의 말씀을 통해,  기부자님들의 기부는 자살시도환자들에게 사랑이고 도움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살시도환자들에게 ‘행복한 내일’을 답장해주신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