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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면 두산베어스, 나눔하면 바보의나눔

바보의나눔은 야구 관중을 포함한 대중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두산베어스와 함께 2012년부터 ‘바보의나눔 베이스볼데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8일(화)에 제8회 바보의나눔 베이스볼데이가 열렸는데요. 2019년은 바보의나눔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10주년이기에 보다 특별한 나눔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장애, 비장애 구분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의 바람을 담아 (주)두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우리두리’ (진행 : 플랜엠)에서 ‘티볼’을 배우고 있는 장애청소년과 가족 110여명을 초대하였습니다. 학생들이 티볼을 배우면서 늘 야구 관람을 희망해 왔다고 하여 더욱 뜻깊은 초대였습니다.

자세히 보기> 장애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우리두리


유도운 군의 선수 못지 않은 멋진 시구

이날 승리기원 투수는  장애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우리두리’를 통해 티볼을 2년째 배우고 있는 인천기계공고 3학년 유도운 군이었습니다.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인 유도운 군은 시구를 위해서 매일 열심히 연습하였다고 합니다.

시구 연습은 두산베어스의 박치국 선수가 도와주셨어요. 친절하게 시구 방법을 알려주신 덕분에 유도운 군의 긴장이 많이 풀어질 수 있었습니다.

 두산베어스 박치국 선수와 유도운 학생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등번호로 ’10’번을 달고 시구를 한 유도운 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날릴 수 있게 힘차고 멋진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유도운 군이 시구하는 모습


중계 화면에 잡힌 모습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야구도 보Go~ 나눔도 알리G0~

야구장 밖에서는 관중들에게 바보의나눔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차려졌습니다. 우리의 나눔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응원’이 되고 ‘힘이 되는 한 마디’가 되기에 바보의나눔도 많은 분들께 힘이 되고자 지우글밭 작가님의 재능기부로 따스한 포토존을 마련하였습니다.

‘기적은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바로 나 자신이 기적입니다.’ 라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을 배경으로 김수환 추기경 인형탈과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김수환 추기경님을 떠올리고, 이 말씀을 담은 ‘나눔부채’를 관중들에게 나누면서 더욱 힘내어 살아가도록 응원하였습니다.

비록 경기 전부터 내리는 비 때문에 관중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함께한 ‘우리두리’ 프로그램 참여 장애청소년과 가족이 누구보다 신나게 야구를 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저희 또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우천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진 승부를 펼친 두산베어스처럼 바보의나눔도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굴하지 않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슬두 두산베어스!
화이팅 바보의나눔!

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님과 시구자 유도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