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렵고 힘든 지금, 바보의나눔이 중소상공인과 함께 ‘바보나눔터’로 김수환 추기경님의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바보나눔터 228호점 게임파라디소를 소개합니다.

 

게임파라디소와 대표님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게임파라디소의 캡틴 이강진입니다. 좋은 게임과 좋은 개발문화를 만들고 싶어서 2011년에 게임파라디소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7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그동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게임, 비행기 게임 그리고 가장 최근에 릴리즈한 ‘밀크초코’ 라는 FPS 게임, 이렇게 세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고 또 아이들과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밀크초코를 개발하며 특히 신경 쓰신 부분은 어떤건가요?

아이들이 하는 게임인데 실제 칼이나 총을 들고 싸우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물총만 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타격감도 있으면서 잔인하지 않은 게임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먼저 잔인하지 않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게임에서 빨간색 피가 아닌 흰 우유가 보이게 하거나, 죽거나 다치는 경우에 나는 효과음을 제 아들의 목소리로 입히는 등의 시각적, 청각적 효과에 대해 신경을 썼습니다. 동시에 타격감을 높여서 게임에 대한 흥미를 돋을 수 있게 했죠.
저희의 노력을 유저들이 알아준 덕분인지 다른 FPS 게임의 사용  층이 성인 남성이 대부분인데 비해, 저희는 아이들과 여성의 비율도 많은 편입니다. 특정 성별이나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유저들이 가장 먼저 알아주신 것 같아서 고마웠습니다.

 

더 나은 개발문화를 지향한다고 하셨어요. 게임 업계에서 더 나은 개발문화란 무엇인가요.

저는 99년부터 게임산업에 있어왔어요. 그때 입사한 이후로 빈번히 야근을 하며 많은 날들을 열심히 해왔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의 노력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문화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에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존의 기업문화로부터 자유로운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금 서비스 중인 밀크초코는 3명이서 만든 게임입니다. 3명이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많이들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그러진 않았습니다. 밀크초코를 개발할 당시 제 둘째가 태어난 지 별로 되지 않았을 때라 첫째를 제가 직접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어린이집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다시 데리고 퇴근해야 하는 생활을 반복해야 했어요. 야근을 할 수 없고 오후 6시보다 더 이른 시간에 퇴근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기존만큼 게임 개발에 시간을 쏟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근무 시간과 생산성이 꼭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희 게임파라디소의 문화에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이 한분 두분씩 함께하고 계시고요, 저희는 더 나은 환경에서 더 건강하게 개발하고,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곳에 기부를 해오셨어요. 기부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회사는 분명 영리를 추구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회사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생각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회사는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을 할 수도 있고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에도 기여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게임파라디소는 매출이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기부를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던 터라, 이제야 조금 더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기부를 시작하자고 마음먹으면 아예 시작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게임 산업 자체가 매출이 고르지 않고 기복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게임파라디소 전 직원 모두가 동의를 해주고 매출이 조금씩 발생하게 된 지금 바보나눔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부는 저희가 하는 일이 영리만을 위한 일이 아닌, 저희가 하는 일에 무수히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 같아요. 더 나아가 일을 통해 저희 게임파라디소의 구성원 각 한 명 한 명에게 더 큰 삶의 의미와 가치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 안에 금수저, 불평등이란 단어가 많이 화자되고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 가장 불평등한 것은 아이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신의 삶을 그려나가고 꿈꿔갈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제가 바라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기부로서 기회를 제공한 적도 있었습니다.

기부에 대한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바보나눔터로 기부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부와 재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다 보니 기부 단체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들이 있고 그중 투명성과 책무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 기부단체들의 재무제표를 보면서 기부금이 어떻게 잘 쓰이는지를 비교하기도 했었는데요. 바보의나눔의 행보나 재무제표를 보았을 때 실제로 제가 한 기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부금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국내에 단 두 군데밖에 없는 법정기부금단체라는 점도 기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지금의 게임파라디소가 가진 기업문화와 가치를 꾸준히 유지하려고 합니다. 쉽지 않은 순간들이 찾아올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저희 동료들과 함께 게임파라디소만이 가진 강점을 잃지 않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기존의 많은 게임과 다른 행보를 걷고 계신 게임파라디소의 이강진 대표님을 뵈면서 게임파라디소가 가진 건강한 가치와 철학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바보의나눔에 기부하시게 된 것은 기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셨을 뿐 아니라 바보의나눔에 대한 신뢰가 갔기 때문이라는 말씀에 바보의나눔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게임파라디소가 게임을 통해 그리고 기부를 통해 더 많은 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길 바보의나눔이 함께하며 응원하겠습니다.

 

함께 나의 것을 나누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같이 만들어가길 원하신다면 지금 바보나눔터를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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