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로사리아 맘 집반찬’ 사업 인기

2022년 2월 17일

“엄마 마음 꾹꾹 눌러 담은 집반찬 나눠요”

2020년 7월부터 노량진 지역 공시생에게 정기적으로 전달
정성어린 나눔으로 인기몰이… 봉사자·후원 활성화 기대

 

‘로사리아 맘 집반찬’ 봉사자들이 2월 12일 서울 노량진동 가톨릭노동청년회 전국본부에서 공시생들에게 나눠 줄 제육볶음을 만들고 있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김시몬 시몬 신부)가 코로나19로 힘겨운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 공무원시험 준비생(공시생)들을 위해 진행 중인 ‘로사리아 맘 집반찬’ 나눔이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로사리아 맘 집반찬은 서울 노동사목위가 노량진 지역 공시생들에게 2020년 7월부터 일주일에 1회 엄마의 마음이 담긴 집반찬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반찬을 실제 만들고 공시생들에게 나눠 주는 것은 서울 노량진동에 위치한 가톨릭노동청년회 전국본부에서 토요일마다 이뤄진다. 토요일에 반찬을 가져가지 못하는 공시생들도 간혹 있어 화~수요일까지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전달하기도 한다. 반찬통은 공시생들이 각자 준비하고 소독까지 꼼꼼히 신경 쓴다. 메뉴는 청년 공시생들의 구미에 맞게 제육볶음(2월 12일), 소갈비탕(2월 19일) 등 고단백질 위주로 편성하고 있다.

 

사업 초창기에는 서울대교구 사제들이 나눔 실천을 위해 운영하는 ‘프란치스코 통장’ 기금을 지원받았고 이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부족한 재원은 서울 노동사목위가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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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