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 성모자애보호작업장과 (주)디아이디시스템, 각 300·500만 원 기부

2022년 7월 18일

바보의나눔에 수익금 등 전달

 

▲ 기부 협약식 후 성모자애보호작업장 이상철 원장(맨 왼쪽)과 이종석 작가가 그동안의 판매 수익금 일부인 300만 원을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전달하고 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원장 이상철)은 7일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과 ‘해달별’ 제품 판매 수익금 기부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 그동안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300만 원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했다.

 

‘해달별’은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자체 브랜드다. 친환경 EM(유용미생물) 바디워시, 핸드워시, 주방 세제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은 다운증후군 이종석(알베르토) 화가가 무상으로 기증한 작품 ‘무지개 휘파람’, ‘축복해요 아기예수님’, ‘꿀 먹는 벌새’, ‘기린 가족’을 토대로 제작됐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앞으로 ‘해달별’ 제품 매출액의 5%를 바보의나눔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액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사업을 위해 쓰인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청년을 위해 마련한 서초한우리미술창작소 입주 작가나 근로 작가 장애인에게 작품활동 재료비, 갤러리 대관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 이상철 원장은 “이종석 작가의 작품에 담긴 밝은 기운이 소비자에게도 전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품 디자인에 작품을 넣게 됐다”면서 “매출액 일부는 이종석 작가와 같이 예술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기부하면 의미가 더 클 것 같다”고 밝혔다.

 

방재전문기업 (주)디아이디시스템도 바보의나눔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박헌(하상 바오로)·오영임(소피아) 대표이사 부부는 11일 서울대교구청을 방문해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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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진ㆍ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