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나눔이 당신의 나눔을 이어갑니다.

2009년 2월 16일, 김수환 추기경님이 선종하셨습니다.
살을 에는 듯 추운 겨울 날씨였지만,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들의 벗이었던 김수환 추기경님을 찾아온 이들의
조문행렬이 명동성당 밖으로도 길게 이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추기경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에 담고
사랑과 나눔의 끈을 이어 가기로 다짐한 그 날 ‘0216’
바보의나눔이 ‘0216 이음’ 캠페인으로 함께 이어갑니다.
행복했던 순간
성직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가난한 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본당 신부 시절’을 떠올리셨을 만큼 김수환 추기경님의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은 각별했습니다. 목동, 양평동, 상계동 등 철거민촌, 고한, 사북 탄광지역, 난지도 영세민 등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기를 갈망하고, 함께 하셨습니다.
생활의 어려움으로 판잣집, 비닐하우스, 쪽방, 컨테이너 등 집이 아닌 곳에서 살아가는 이웃이 여전히 많습니다.
노후된 건물로 인해 단열기능이 거의 없어 여름엔 더위, 겨울엔 추위를 맨몸으로 버텨내야 하고
가스비, 전기세 걱정에 보일러나 전기장판은 그림의 떡입니다.
이제 우리가 추기경님의 빈 자리를 대신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웃의 손을 잡아 드리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나눔은 선물이 됩니다.
보일러 교체 및 설치, 창틀, 외벽 보수 등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생활의 어려움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0216 이음 모금이 마감되었습니다.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표액 : 31,104,000원
모금기간 : 2020년 2월 14일까지

따듯한 나눔으로 이웃의 밝은 모습을 되찾아 주신 분들입니다!


따듯한 나눔으로 이웃의 밝은 모습을 되찾아 주신 분들입니다!

2020년 바보의나눔 캘린더를 드립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1주년 ‘0216 이음’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님께 바보의나눔에서 준비한 ‘2020년 김수환 추기경 말씀 캘린더’를 드립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에 담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시는 뜻깊은 2020년이 되실 수 있도록 말씀과 달력을 함께 보실 수 있는 특별한 달력을 준비했습니다.
- 대상
- 선종 11주년 ‘0216 이음’ 캠페인 기부자
- 신청개수
- 1구좌 기부당 1개 신청 가능
달력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