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간 플랫폼 지원

2020년 1월 9일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년간 재단에서 준비한 프로젝트의 결과를 안내합니다~

 

2019년 1월, 개인 기부자님이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단독주택을 바보의나눔으로 기부해주셨는데요.

바보의나눔은 공동체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에 쓰여지길 희망하신 기부자님의 취지를 바탕으로, 단독주택이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주거문제는 이 시대의 가장 큰 이슈인데요. 이는 개별 가정뿐만이 아니라 비영리 단체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의 2018년 연구결과(서울시 시민사회 정책 제언 : 시민사회 현장의 평가와 수요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433개 비영리단체 중 56%가 사무실을 월세로 임대하고 있으며, 활동가 충원보다 공간 확보의 어려움이 높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바보의나눔은 비영리 단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공간 안정화가 가장 우선적이라 보고, 기부받은 주택을 비영리 활동을 위한 무상임대 공간으로 연계하고자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새해를 앞둔 2019년 연말 다음세대재단과 부동산 무상임대차계약 체결식을 가졌는데요.

앞으로 3년간 기부받은 주택에서 비영리 협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체결식에 참석한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님은 이번에 지원 받은 공간을 다양한 비영리 활동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베이스캠프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개인기부자님의 기부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소유와 공유의 차이를 말해주는 건 아닐까요?

손으로 쥔 모래는 한 움큼이지만, 손을 펴면 온 세상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비영리 활동가들의 생생함이 가득한 두 번째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