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랑 같이 놀자!

2022년 4월 14일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터

 

노아지역아동센터는 평택시 외곽의 구멍가게 하나 없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인근의 10개 동네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센터에 오고 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에게 방과 후와 방학 중에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놀 수 있는 공간과 경험을 제공해주는 곳이 바로 이 곳, 노아지역아동센터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아지역아동센터에서 2021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에 선정되어 ‘역사’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하였지만 아이들에게 단순한 여행에 지나지 않음을 보고 안타까움이 들었고 문화유적, 역사유적지를 방문하면서 구체적인 역사의식을 가지고 체계적인 역사공부를 시작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역사로 재밌게 놀기

 

‘역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답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1회 월 3회 2시간씩 역사공부를 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총 5회의 역사탐방, 2박 3일의 신나는 역사캠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까지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으로 즐기는 역사>

 

먼저 역사공부는 문제집, 유인물, 활동지 등을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센터 선생님들의 동기를 부여해주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엔 어려워했지만 한국사 검정능력 시험 기본 과정을 응시한다는 목표를 세운 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역사 공부를 하는 아이들>

 

<놀이를 통한 역사수업>

 

두 번째로 역사탐방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원입장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게 하거나, 소규모로 인원을 나눠서 인솔하는 등의 방법으로 5회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선사시대 유적지, 지도박물과, 경복궁, 화성행궁, 서대문형무소 등 역사를 책으로만 살펴보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이 아이들이 좀 더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복궁 탐방>

 

<국립민속박물관 탐방>

 

세 번째로 한국사 역사캠프는 신라시대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경주월드에서 놀이문화체험을 하며 아주 오랜만에 아이들만의 신나는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부도 놀이도 놓치지 않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한국사 시험이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기본과정 시험이 시행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센터 자체 내 시험을 실시하고 2022년 시험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역사 관심 쑥쑥

 

“수업시간마다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서 기다려졌어요.”

– 역사 프로그램 참여 아동 –

 

프로그램을 통해 평상시 한국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던 아이들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사 공부가 따분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민족의 얼과 삶이 살아있는 귀한 유산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노아지역아동센터는 ‘역사’라는 매개로 놀면서 공부하고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한다고 합니다. 바보의나눔도 계속될 아이들의 의미 있고 재미있는 체험을 응원하겠습니다!

 


 

<지원현황>

연도 파트너단체명 사업명 지원금액
2021 노아지역아동센터 역(역사를 통해) · 지(지식을 얻고) ·사(사실을 만나자) ·지(지금 바로!) 1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