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달장애인의 미래가 깃드는 힐링농장

2022년 5월 23일

청년발달장애인과 영농활동

 

화초, 채소, 과일 등을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 또는 영농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를 안정시키며 우울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반려식물’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농활동의 치유와 재활 효과는 특히 노인, 장애인, 치매 또는 만성질환 환자 등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장애인 직업재활의 방안으로 영농활동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교육 이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가정에서만 지내야 하는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여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7년부터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영농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구리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장 부지를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지만, 농장을 지속적인 운영 하려면 외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2020년부터 3년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지원이 결정되었고, 이로써 발달장애인 전문 영농인을 양성하고 취업 확대를 위한 영농활동과 영농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종 심기>

 

 

미래를 꿈꾸는 힐링농장

 

2020년에는 농작물 생산, 가공/포장 등 영농활동을 비롯하여 장애유형과 정도에 관계없이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PVC파이프 및 목재를 활용한 무장애 농장을 구축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총 10명의 성인발달장애인이 참여를 희망하여 주 2회 영농활동 교육 및 직업기초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텃밭 가꾸기, 상추, 고추, 토마토, 오이, 감자 등 시기별 모종 심기, 작물 관리, 재배 및 수확 등 전반적인 영농활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직업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체계를 구축하여 모임이 어려울 시에는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육이 재배>

 

 

지역주민과 함께 꿈꾸는 내일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 주민이 소통하고 장애인식개선이 될 수 있도록 체험학습장과 주말농장도 함께 운영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체험학습 보조교사로서 교육을 받으면서 직업훈련의 기초를 마련하고 농장 및 체험학습장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학습장 운영>

 

또 지역주민 중 10 가정을 선발하여 주말농장을 분양하였고, 주말농장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꽃차 티백 및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할 때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이 체험학습 보조교사가 되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직무영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올바른 이해를 하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꽃차 티백 및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체험학습>

 

 

힐링에서 지속적인 발전으로

 

2022년에는 영상 교육자료를 컨텐츠 화하여 참여자를 비롯한 장애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며, 체험학습 보조교사 교육생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꿈이든 체험학습농장이 성인발달장애인들의 힐링이 되는 공간에서 자립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현황>

연도 파트너단체명 사업명 지원금액
2020년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년장애인의 일자리 확대 프로젝트

‘꿈이든 체험학습농장’

(꿈이 깃든 체험학습 힐링농장)

17,000,000원
2021년 17,000,000원
2022년 17,0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