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저개발 국가 아동들에게 ‘카페 꿈빠니스’ 가 전한 희망

2020년 2월 20일

 

서초동 성당 ‘카페 꿈빠니스’의 2018년 나눔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에서 운영하는 ‘카페 꿈빠니스’는 해마다 카페를 운영하며 모아진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년 동안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손발을 맞춰 맛있는 커피와 차를 판매하여 모은 소중한 수익금 20,000,000원을 해외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해주셨어요.   바보의나눔은 이 기부금을 필리핀 성녀 까르멘 살례스 학교의  교과서 지원과  인도 자비의 메르세다리아스 수녀회 방과 후 공부방 사업에 지원 될 수 있도록 전달하였습니다.

 

카페 꿈빠니스의 2018년 기부 이야기 바로가기 >

 

<2018년 카페 꿈빠니스 기부금 전달식>

 

 

1. 필리핀 바콜로드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과서 구입 – 필리핀 성녀 까르멘 살례스 학교

 

서초동 성당 ‘카페 꿈빠니스’의 기부금 중 일부는 필리핀의 성녀 까르멘 살례스 학교로 전달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바콜로드 지역의 가난한 가정의 어린이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2002년에 설립 된 학교인데요. 지역의 몇몇 대주주를 제외하고는 주민의 70%이상이 절대적 빈곤에 노출되어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대다수가 교육 수준이 낮고, 특별한 직업이 없거나 생계수단으로 트래시카(자전거 운송수단) 운전이나 빨래, 청소 등의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상황이 어렵다보니, 학용품과 학교 교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마저 힘들어 아이들의 교육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상황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새롭게 구매한 교과서>

 

이로 인해 학교 수업은 교과서가 없어 소량의 책을 복사하여 쓰거나 수업 내용을 모두 칠판에 적어야 진행되었습니다. 그만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정작 수업 받는 시간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3학년~7학년은 현재 교육부가 실시하는 교육 시스템에 맞지 않은 오래된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녀 까르멘 살례스 학교는 새 교과서를 제공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외부의 지원이 너무도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 하던 일이, 서초동 성당 ‘카페 꿈빠니스’의 기부금 덕분에 해결 되었습니다.

 

 

 

<새 교과서로 공부하는 아이들>

 

기부금을 통해 새 교과서를 받은 아이들은 먼저 예습을 하기도 하고 스스로 복습까지 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이로 인해 학습을 터득하는 시간이 빨라졌고,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래된 교과서를 사용하던 3학년~7학년은 현재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새로운 정보와 지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인도 사다얌팔라얌 지역 아동들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 자비의 메르세다리아스 수녀회 

 

인도의 작은 마을 ‘사다얌팔라얌’은 약 200가구로 이루어져 있고 경제적 자원이 작아 빈곤 가정이 많은 곳입니다.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은 작은 직기로 인도 전통의상(Sarees, 사리)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부모들이 생계를 위해 일하기 바빠 아이들을 챙기지 못해 학교의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 방황하거나 각종 폭력 및 성범죄에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자비의 메르세다리아 수녀회는 방과 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 공부방 프로그램 진행 모습>

 

방과 후 공부방은 아이들에게 학습능력 향상 뿐만 아동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제2의 가정과 같은 공간인데요. 서초동 성당 ‘카페 꿈빠니스’의 기부금은 이 공간이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비의 메르세다리아스 수녀회에서는 ‘카페 꿈빠니스’에서 보낸 기부금으로 방과후 공부방 사업을 계획하여 학교에 다녀 온 아이들을 공부방으로 모아 함께 공부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로써 방황하는 아이들 대상으로 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성폭력 및 범죄에서  보호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미술, 공예, 댄스 등 활동적인 학습을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특히 현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컴퓨터 학습과 영어 학습을 전문 강사를 채용하여 학교에서 받을 수 없는 심화 학습을 지원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마을에 소문이 나자 다양한 연령층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네요. 아이들을 걱정하던 가정에서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고 합니다.

 

<방과 후 공부방 프로그램 진행 모습>

 

<영어 학습지원>

 

<컴퓨터 학습지원>

 

서초동 성당 ‘카페 꿈빠니스’의 기부 덕분에 필리핀의 학교와 인도의 방과 후 공부방은 안정적으로 계획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두 곳 모두 아동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어 현지에서 함께 하는 담당자분들도 너무 기쁘셨다고 합니다.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인식을 주게 된 이번 기회에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꾸준한 관심과 큰 응원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카페 꿈빠니스 덕분에 해외 저개발 국가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이 한 뼘 더 자라났습니다. 아동들에게 주신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보의나눔 지정기탁 현황]

기부연도 기부자 기부금액 지정기탁
2018 서초동 성당

‘카페 꿈빠니스’

20,000,000원 필리핀 성녀 까르멘 살례스 학교 – 교과서 지원

인도 자비의 메르세다리아스 수녀회 – 방과 후 공부방 사업 지원

 


 

 

바보의나눔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지원 대상, 단체를 지정하여 지원하는 ‘지정기탁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정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바보의나눔 모금홍보팀(02-727-2507~8)로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