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나눔터 66호점 벗님네를 소개합니다.

2017년 7월 7일

  • #바보나눔터
  • #벗님네

중소상공인의 따뜻한 나눔, 바보나눔터
누구나 어렵고 힘든 지금, 바보의나눔이 중소상공인과 함께 ‘바보나눔터’로 김수환 추기경님의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어느 동네마다 주민들을 한곳으로 불러 모이게 하는 동네 사랑방이 하나씩 있죠.
노원구 마들역 부근에는 17년째 꾸준히 사랑을 받는 곳이 있다고 하는 데요.
바보나눔터 66호점이자 동네 사랑방으로 불리는 벗님네를 바보의나눔이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합니다.
벗님네의 안미아입니다. 여기는 민속주점이고요. 200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햇수로 17년이 되었네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에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이 동네 단골분들이 많이 오시다 보니까 가능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가장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드리기 위해 매일 점심 3시부터 5시까지 장을 봐옵니다.

이번이 첫 기부가 아니시라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100원 나누기라는 것을 한 적이 있었어요. 가게에 오는 손님당 100원씩 모아서 필요한 곳에 금액을 전달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때 몇 년 정도 하면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다만 이렇게 모인 금액이 좋은 일에 쓰일 것이라는 기쁨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기쁨을 맛보고 싶어서 바보나눔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추기경님에 대한 좋은 기억도 있어서 바보의나눔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추기경님이 살아계실 적에 뵌 적이 있었거든요. 사실 한 번밖에 뵙지 못했지만, 그 이후로도 쭉 존재만으로도 기댈 수 있는 분이었거든요. 개인적인 기억은 많이 없지만, 저와 동시대에 있다는 것만으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던 분은 추기경님뿐이지 않을까 싶어요.

17년 동안 벗님네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된 것은 무엇인가요?
특별히 보람된 것은 없지만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다보니까 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이 자주 온다는 것은 가족 단위로 오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일하기가 더욱 편한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 장소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참 기뻤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학부모님들이나 성당 가족 등 여러 손님이 편하게 커피도 마시고 낮에는 밥 먹고 수다 떨 수 있는 곳으로 벗님네를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을 저도 갖게 되곤 하고, 그래서인지 이 장소가 저에게도 참 좋은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이 공간 내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벗님네에 걸려있는 모든 붓글씨나 그림들은 저희 어머니와 할머니가 직접 그려주신 거에요. 무엇보다 벽에 걸린 작품들이 벗님네 나무 실내장식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덕분에 벗님네가 오랫동안 자리할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신 안미아 사장님.
바보의나눔은 직접 사장님을 뵈면서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넉넉한 인심과 사랑을 손님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단골이 생기고 오래 사랑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벗님네가 더 오랜 시간 동안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재)바보의나눔 중소상공인 모금, ‘바보나눔터’ 모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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