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 이야기

2021-12-24
조회수 1268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가장을 지원합니다.


바보의나눔은 힘든 상황에 처해져있는 여성가장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기 위해 2015년부터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달 지역사회 내 사례관리 기관을 통해 사회적 위험으로 위기에 놓인 여성가장을 추천 받고, 심사를 통해서 선정된 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엄마 캠페이너 홍진경님>


저희가 돕는 여성가장분들의 사연은 참 다양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근로가 어려운 경우,

근로가 어려워 장기간 소득 중단으로 인해 퇴거 위기에 놓은 경우,

퇴거위기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경우,

단전/단수로 기본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

아이들의 교육비는 커녕 계절에 맞는 옷도 사주기 힘든 경우 등

위기상황에 처해진 여성가장을 돕는 한편,


남편이 있지만 질병이나 수감사유로 여성가장이 된 경우,

법적으로 이혼이 성립되지 않았지만 가정폭력을 피해 아이들과 도망나온 경우,

미등록 외국인이라 정부의 지원을 받기 힘든 경우 등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가장들에게 도움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은 ‘우리엄마’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과 재단의 비지정기금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지정기탁기금 25,000,000원, ‘우리엄마’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 262,565,016원과 비지정기금 381,440,311원으로약 6억 7천여만원을 여성가장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우리엄마’ 캠페인 기금 내역>
– 2020년 캠페인 모금액(215,647,592원) 잔액 : 192,565,016원
– 2021년 캠페인 모금액(308,269,993원) 중 일부 : 95,000,000원
※ 2021년 캠페인 기금 잔액은 2022년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에 사용 예정


202명의 여성가장에게 전달되었고, 1인 평균 지원금액은323만원입니다.



여성가장의 감사 인사


이지선님(가명) 은 이혼 후 자녀와 생활하면서 공적자원에 의지하기 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극복하려고 하는 씩씩한 엄마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일거리가 점점 없어지고 생활도 어려워졌습니다. 결국엔 공과금과 월세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퇴거위험에 처해졌는데요.


바보의나눔이 밀린 공과금과 월세를 지원하면서 위기 상황을 잘 넘기게 되었습니다. 이지선님은 손편지로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는데요. 코로나 상황으로 집세도 밀리고 당장 집 밖으로 쫓겨날 상황이었는데 바보의나눔 도움 덕분에 하나하나 해결이 되었고, 아직 많이 힘들지만 감사의 손길을 잊지 않고 더 힘과 용기를 내 살아가겠다는 다짐도 남겨주셨습니다.


<여성가장의 손편지>



함께한 사회복지기관의 이야기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해주시는 단체에서도 여러 감사인사를 전해왔는데요. 긴급지원인 만큼 여성가장의 긴급한 상황을 빠르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여성가장이 주체가 되어 신청할 수 있다는 점, 사각지대를 잘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본 사업의 빠른 추진력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여성가장들과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소외계층은 상당히 많습니다. 본 사업은 이런 많은 분들게 힘이 됩니다.본 지원사업은 여성가장의 자립과 역량강화에 많은 영향력과 기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사랑나눔단 –


담당자 기술지만이 아니라 여성가장이 직접 기술하는 신청자 기술지를 여성가장이 직접 작성하면서 스스로 현재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함께 신청하는 과정에서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긴급지원금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지원금 사용에 대한 개별 영수증을 확인하지 않아 지원금을 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여성가장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해주신 바보의나눔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 담당자 및 관계자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금오종합사회복지관 –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에게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달 내야 해야 하는 건강보험료, 월세만으로도 삶이 고단하고 매일이 벅찬 외국인 주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분들에게 바보의나눔 여성가장 긴급지원은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현실적인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혼자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무거운 현실 속에서 손잡아 주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며 정서적으로도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바보의나눔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


바보의나눔은 2022년에도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정말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가장을 발굴하고 그들을 이 위기를 바보의나눔과 함께 극복해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2022년에는 더 많은 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은 ‘우리 엄마’ 모금 캠페인으로 보내주신 여러분의 기부금으로 운영됩니다.

지금우리 엄마’의 손을 잡아주세요!




[바보의나눔 지원현황]

연도사업명지원자 수지원금액
2015년여성가장 긴급생계비 지원사업58명216,145,930원
2016년100명371,258,394원
2017년106명394,370,637원
2018년139명522,790,738원
2019년148명539,295,590원
2020년178명655,549,992원
2021년202명669,005,32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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