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 아이들
‘개근거지’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요즘 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교외체험학습을 출석으로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개근거지’는 교외체험학습을 가지 못해 개근하는 아이들을 비하는 단어입니다.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된 교육정책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교외체험학습을 꿈꿔보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사)희망둥지나욧은 2024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으로 소외계층 아동과 다문화 아동을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 ‘소문난역사’(소외계층 아동과 다문화 아동의 천진난만 역사탐방)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다문화 아동과 비 다문화 아동간의 사회적 거리감을 좁혀 사회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나욧’은 히브리어로 ‘가르치는 집’, ‘교육하는 곳’을 뜻하며, 지·덕·체를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나욧지역아동센터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 환경 속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아이들>
보고 즐기며 배우는 천진난만 역사탐방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15명의 아이들은 유적지 및 박물관 방문 전 지식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시대별 역사를 노래, 게임, 미술로 배웠습니다. 스토리식 강의와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은 잘 몰랐던 역사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학습한 내용을 직접 눈으로,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유적지 및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암사선사유적지,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고구려대장간마을, 전곡선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북촌한옥마을, 국립공예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서울함공원)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역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큐레이터 설명을 통해 더욱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 특히 7월, 1박 2일로 진행된 ‘경주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역사탐방과 더불어 또래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습니다.(경주 불국사, 첨성대, 경주박물관, 경주엑스포. 삼국유사테마파크 방문)
1년 동안 보고, 배우고, 느낀 역사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네 모둠으로 나뉘어 스크랩북을 기반으로 발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유적지 및 박물관 방문을 통해 얻은 지식을 서로 나누고 느낀 점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자료는 역사신문으로 만들어 지역 센터에 배부하였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박물관과 유적지에 다녀온 아이가 행복해한다며 참여 아이들의 학부모님들께서 감사 인사를 주셨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부모님들께서는 ‘같이 가더라도 아는 것이 없어 설명해 주기 어려웠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하셨습니다.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웃음 가득한 아이들의 얼굴을 볼 때면 정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꿈을 찾는 아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지루하다고만 생각한 역사를 ‘공부’가 아닌 ‘체험’으로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아나갔습니다. 재미있게 보고, 즐기며 흥미를 갖게 된 역사에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024년의 소중함과 지난 시간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역사 수업도 쉽게 이해하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은 학교에서만 자라지 않습니다. 한 편의 영화, 한 권의 책, 한 번의 여행, 한 곡의 음악에서 아이들은 희망을 보고 꿈을 찾아갑니다. 차별 없는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과 배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소외되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을 토닥여주며 이끌어주는 (사)희망둥지나욧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 2024 | (사)희망둥지나욧 | 소외계층아동과 다문화아동을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 -소문난 역사 (소외계층아동과 다문화아동의 천진난만 역사탐방) | 10,000,000 |
문화소외계층 아이들
‘개근거지’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요즘 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교외체험학습을 출석으로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개근거지’는 교외체험학습을 가지 못해 개근하는 아이들을 비하는 단어입니다.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된 교육정책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교외체험학습을 꿈꿔보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사)희망둥지나욧은 2024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으로 소외계층 아동과 다문화 아동을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 ‘소문난역사’(소외계층 아동과 다문화 아동의 천진난만 역사탐방)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다문화 아동과 비 다문화 아동간의 사회적 거리감을 좁혀 사회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나욧’은 히브리어로 ‘가르치는 집’, ‘교육하는 곳’을 뜻하며, 지·덕·체를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나욧지역아동센터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 환경 속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아이들>
보고 즐기며 배우는 천진난만 역사탐방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15명의 아이들은 유적지 및 박물관 방문 전 지식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시대별 역사를 노래, 게임, 미술로 배웠습니다. 스토리식 강의와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은 잘 몰랐던 역사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학습한 내용을 직접 눈으로,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유적지 및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암사선사유적지,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고구려대장간마을, 전곡선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북촌한옥마을, 국립공예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서울함공원)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역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큐레이터 설명을 통해 더욱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 특히 7월, 1박 2일로 진행된 ‘경주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역사탐방과 더불어 또래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습니다.(경주 불국사, 첨성대, 경주박물관, 경주엑스포. 삼국유사테마파크 방문)
1년 동안 보고, 배우고, 느낀 역사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네 모둠으로 나뉘어 스크랩북을 기반으로 발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유적지 및 박물관 방문을 통해 얻은 지식을 서로 나누고 느낀 점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자료는 역사신문으로 만들어 지역 센터에 배부하였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꿈을 찾는 아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지루하다고만 생각한 역사를 ‘공부’가 아닌 ‘체험’으로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아나갔습니다. 재미있게 보고, 즐기며 흥미를 갖게 된 역사에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024년의 소중함과 지난 시간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역사 수업도 쉽게 이해하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은 학교에서만 자라지 않습니다. 한 편의 영화, 한 권의 책, 한 번의 여행, 한 곡의 음악에서 아이들은 희망을 보고 꿈을 찾아갑니다. 차별 없는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과 배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소외되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을 토닥여주며 이끌어주는 (사)희망둥지나욧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소외계층아동과 다문화아동의 천진난만 역사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