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전달된 감사편지 한통
“안녕하세요. 저는 ○○2동 주민센터 주무관입니다. 이번에 도움을 주신 박○○ 환자는 번개탄 자살시도 후 화상치료를 받았지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겼고, 외부의 도움 없이는 홀로 치료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외래 치료가 불가하여 재입원이 필요하였지만 간병인 없이 입원이 불가능하여 간병비와 의료비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긴급복지의료비는 간병비 지원이 불가하였고 의료비 또한 기존 치료 사용한 이력이 있어서 의료비 지원이 절실했습니다. 다행히 지원금을 통해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고 이송을 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남은 치료가 있지만 도움을 기억하며 박○○ 대상자가 복지 안전망 내에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글은 재단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 받은 환자를 사례관리하던 공무원분이 보내주신 편지 한통입니다.
바보의나눔은 2014년부터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을 공모신청을 통해 간헐적으로 지원하였다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병원들의 피드백을 접수받아 2017년부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연중 상시적인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지원현황>
연도 | 파트너단체명 | 기금 분류 | 지원금액(원) |
2017 |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업명 :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 | 지정기탁사업 | 300,000,000 |
2018 | 공모배분사업 | 300,000,000 |
2019 | 300,000,000 |
2020 | 300,000,000 |
2021 | 300,000,000 |
2022 | 300,000,000 |
2023 | 특별배분사업 | 300,000,000 |
2024 | 300,000,000 |
생명 존중의 가치
“인간 생명을 가볍게 여길 때, 그 사회는 더 이상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도, 이웃에 대한 사랑도, 모두 잃어버리고 맙니다. 결국, 문제의 초점은 생명 존중의 가치가 우리 사회 안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5년 신문사 대담 중 김수환 추기경님이 생명 존중에 대해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자살시도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자살위험이 20배 이상입니다. 또한 이들은 의료비 부담과 퇴원 후 생계의 어려움으로 안정적으로 치료받기 힘든 상황에 놓여지게 되는데, 재단 지원사업 성과평가 세미나를 통해 지원사업이 경제적 부담 감소와 심리 정서적 안정, 자살 생각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12월에 진행된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 성과평가 세미나>


<바보의나눔 프로젝트 성과연구 발표자료 중 / 세명대학교 권자영 교수>
또한 본사업의 신청과정에서 진행되는 의료사회복지사의 면담을 통해 경제적 지원 외에도 정서적 지지가 제공되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회복을 촉진하고, 이후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자살재시도를 실질적으로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생명 지킴이
재단이 2014년부터 자살시도환자에 대한 차별화된 의료비 • 생계비 지원을 모색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8년간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지만 여전히 자살률은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이 발표되어 범부처적인 사회적인 운동이 시행되고, 자살예방 유관 단체들의 지원사업도 늘어났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인식의 개선일 것입니다.
재단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의 사회적 경험이 자살시도환자와 가족들에겐 회복의 경험이 되었고, 존중 • 배려 • 사랑을 받는 경험은 삶을 유지하려는 의지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주위의 한 사람 한사람의 생명이 소중하다는 생명 존중 인식이 확산되며 삶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때 우리는 생명이 존중되어지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재단에 전달된 감사편지 한통
“안녕하세요. 저는 ○○2동 주민센터 주무관입니다. 이번에 도움을 주신 박○○ 환자는 번개탄 자살시도 후 화상치료를 받았지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겼고, 외부의 도움 없이는 홀로 치료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외래 치료가 불가하여 재입원이 필요하였지만 간병인 없이 입원이 불가능하여 간병비와 의료비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긴급복지의료비는 간병비 지원이 불가하였고 의료비 또한 기존 치료 사용한 이력이 있어서 의료비 지원이 절실했습니다. 다행히 지원금을 통해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고 이송을 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남은 치료가 있지만 도움을 기억하며 박○○ 대상자가 복지 안전망 내에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글은 재단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 받은 환자를 사례관리하던 공무원분이 보내주신 편지 한통입니다.
바보의나눔은 2014년부터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을 공모신청을 통해 간헐적으로 지원하였다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병원들의 피드백을 접수받아 2017년부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연중 상시적인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지원현황>
사업명 :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
생명 존중의 가치
“인간 생명을 가볍게 여길 때, 그 사회는 더 이상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도, 이웃에 대한 사랑도, 모두 잃어버리고 맙니다. 결국, 문제의 초점은 생명 존중의 가치가 우리 사회 안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5년 신문사 대담 중 김수환 추기경님이 생명 존중에 대해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자살시도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자살위험이 20배 이상입니다. 또한 이들은 의료비 부담과 퇴원 후 생계의 어려움으로 안정적으로 치료받기 힘든 상황에 놓여지게 되는데, 재단 지원사업 성과평가 세미나를 통해 지원사업이 경제적 부담 감소와 심리 정서적 안정, 자살 생각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12월에 진행된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 성과평가 세미나>
<바보의나눔 프로젝트 성과연구 발표자료 중 / 세명대학교 권자영 교수>
또한 본사업의 신청과정에서 진행되는 의료사회복지사의 면담을 통해 경제적 지원 외에도 정서적 지지가 제공되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회복을 촉진하고, 이후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자살재시도를 실질적으로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생명 지킴이
재단이 2014년부터 자살시도환자에 대한 차별화된 의료비 • 생계비 지원을 모색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8년간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지만 여전히 자살률은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이 발표되어 범부처적인 사회적인 운동이 시행되고, 자살예방 유관 단체들의 지원사업도 늘어났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인식의 개선일 것입니다.
재단 자살시도환자 지원사업의 사회적 경험이 자살시도환자와 가족들에겐 회복의 경험이 되었고, 존중 • 배려 • 사랑을 받는 경험은 삶을 유지하려는 의지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주위의 한 사람 한사람의 생명이 소중하다는 생명 존중 인식이 확산되며 삶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때 우리는 생명이 존중되어지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