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의 필요성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 3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를 거듭하다 2020년 3월 31일에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는 원격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원격수업은 교육의 부익부 빈인빈 현상을 가속화시켰습니다. 스마트기기나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은 원격수업이 진행되어도 수업조차 들어가지 못했고, 교육현장은 혼선을 거듭했으며 교육공백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디지털 교육 문제가 심각해지고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2021년 7월 정부는 ‘디지털뉴딜’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개인의 디지털 역량이 생존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균등한 교육 기회를 위하여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모든 국민은 코딩을 배워야 합니다.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라며 코딩교육을 강조했고 초등 코딩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하나 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 논리력, 사고력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교육입니다.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청보리지역아동센터는 디지털역량강화를 위해 초등 코딩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대구시 북구 관음동 지역의 아이들에게는 학교 정규과목은 물론 방과후 교실에서도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에 청보리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력 및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초코딩수업을 기획하였고, 2022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지원을 통해 한 번도 코딩수업을 경험해 보지 못한 12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역량교육 - 스마트한 코딩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스마트한 코딩교실
코딩교육의 가장 첫 번째 단계로 온라인 기기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기초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등교 중지 및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었을 때 온라인 학습기기(컴퓨터, 노트북 등)가 없어 교육청에서 대여받은 기기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처음 다루어 보는 기기의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 1회(120분)씩 총 5회의 수업이 진행되어 타자연습, 인터넷 활용, 그림판, 워드패드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학년이거나 처음으로 컴퓨터 활용을 접해본 아이들은 컴퓨터 마우스 사용 및 타자를 잘 치지 못해 어려워했지만 수업 전 매일 타자연습을 진행하며 컴퓨터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파일 압축, 그림판 활용, 글꼴설치, 언어번역 등에 관한 사전 진단척도검사에서 43%의 활용능력을 보였던 아이들은 사후 진단척도검사에서 활용능력이 77%로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초 교육을 마친 12명의 아이들은 주 1회(120분)씩 총 3회의 네모보드, 교재, 노트북, 커넥트 블록을 이용한 기초코딩교육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코딩에서 사용되는 용어, 명령어를 배우고 ‘네모보드’ 교구에 블록을 연결하여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었습니다. 코딩용어, 명령어, 밝기 센서 등에 관한 사전 진단척도검사에서 31%였던 기초코딩활용능력은 사후 진단척도검사에서 89%로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블록조립을 이용한 코딩 수업 중인 아이들>
<코딩 수업 중인 아이들>
기초코딩교육을 마친 12명의 아이들 중 수업을 계속 이어가길 원하는 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 1회(120분) 총 40회의 중등코딩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로봇교구를 사용하여 쉽고 간단한 게임부터 난이도가 높은 게임까지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 다양한 블록 로봇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별로 협동하여 블록으로 모형을 만들며 자칫 수업을 어렵게 느낄 수 있었던 저학년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고학년의 아이들은 코딩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전 진단척도검사에서 50%였던 중등코딩활용능력은 사후 진단척도검사에서 97%로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쉽고 간단한 게임부터 난이도가 높은 게임을 직접 만들며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1년 동안 꾸준히 수업을 받은 아이들은 코딩 실력은 물론 집중력, 문제해결능력도 향상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배움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성별, 인종, 경제적 조건 등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 ‘교육 기회의 균등’을 의미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배움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교육받고, 배움을 통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보리지역아동센터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멋진 미래를 위해 함께 달려가는 청보리지역아동센터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2022 | 청보리지역아동센터 |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역량교육-<스마트한 코딩교실> | 10,000,000 |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 3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를 거듭하다 2020년 3월 31일에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는 원격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원격수업은 교육의 부익부 빈인빈 현상을 가속화시켰습니다. 스마트기기나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은 원격수업이 진행되어도 수업조차 들어가지 못했고, 교육현장은 혼선을 거듭했으며 교육공백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디지털 교육 문제가 심각해지고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2021년 7월 정부는 ‘디지털뉴딜’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개인의 디지털 역량이 생존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균등한 교육 기회를 위하여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모든 국민은 코딩을 배워야 합니다.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라며 코딩교육을 강조했고 초등 코딩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하나 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 논리력, 사고력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교육입니다.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청보리지역아동센터는 디지털역량강화를 위해 초등 코딩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대구시 북구 관음동 지역의 아이들에게는 학교 정규과목은 물론 방과후 교실에서도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에 청보리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력 및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초코딩수업을 기획하였고, 2022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지원을 통해 한 번도 코딩수업을 경험해 보지 못한 12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역량교육 - 스마트한 코딩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스마트한 코딩교실
코딩교육의 가장 첫 번째 단계로 온라인 기기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기초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등교 중지 및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었을 때 온라인 학습기기(컴퓨터, 노트북 등)가 없어 교육청에서 대여받은 기기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처음 다루어 보는 기기의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 1회(120분)씩 총 5회의 수업이 진행되어 타자연습, 인터넷 활용, 그림판, 워드패드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학년이거나 처음으로 컴퓨터 활용을 접해본 아이들은 컴퓨터 마우스 사용 및 타자를 잘 치지 못해 어려워했지만 수업 전 매일 타자연습을 진행하며 컴퓨터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파일 압축, 그림판 활용, 글꼴설치, 언어번역 등에 관한 사전 진단척도검사에서 43%의 활용능력을 보였던 아이들은 사후 진단척도검사에서 활용능력이 77%로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초 교육을 마친 12명의 아이들은 주 1회(120분)씩 총 3회의 네모보드, 교재, 노트북, 커넥트 블록을 이용한 기초코딩교육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코딩에서 사용되는 용어, 명령어를 배우고 ‘네모보드’ 교구에 블록을 연결하여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었습니다. 코딩용어, 명령어, 밝기 센서 등에 관한 사전 진단척도검사에서 31%였던 기초코딩활용능력은 사후 진단척도검사에서 89%로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블록조립을 이용한 코딩 수업 중인 아이들>
<코딩 수업 중인 아이들>
기초코딩교육을 마친 12명의 아이들 중 수업을 계속 이어가길 원하는 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 1회(120분) 총 40회의 중등코딩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로봇교구를 사용하여 쉽고 간단한 게임부터 난이도가 높은 게임까지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 다양한 블록 로봇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별로 협동하여 블록으로 모형을 만들며 자칫 수업을 어렵게 느낄 수 있었던 저학년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고학년의 아이들은 코딩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전 진단척도검사에서 50%였던 중등코딩활용능력은 사후 진단척도검사에서 97%로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배움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성별, 인종, 경제적 조건 등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 ‘교육 기회의 균등’을 의미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배움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교육받고, 배움을 통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보리지역아동센터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멋진 미래를 위해 함께 달려가는 청보리지역아동센터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