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폭력피해가정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세요
모금기간 : 2023년 10월 19일 ~ 12월 11일 모금목표액 : 30,000,000 최종모금액 : 27,500,000원(91.7% 달성)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 11,334,450원 포함)
총 기부인원 : 817명 (카카오같이가치 직접 기부자 포함) |
2023년 10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54일간 '바나나마켓_가정폭력피해가정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세요' 모금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모금은 재단 홈페이지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진행되었고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직접 기부금을 보내주신 727분을 포함하여 총 817분이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셨습니다. 총모금액은 27,500,000원으로 목표액의 91.7%를 달성하였습니다.
이 모금액은 전국의 가정폭력피해자쉼터 중에서 자녀와 동반 입소한 가정이 있는 27개의 쉼터로 전액 전달되었습니다. 동반 자녀수에 따라 가정별로 20만 원~40만 원을 지원하였고, 자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선물 또는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비, 물품 구입비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의류, 교육, 장난감, 외식, 기타 등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아이들에게 필요했던 물품도 구매할 수 있었고 총 103세대, 173명의 아동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대상 현황]
[지원내역]
크리스마스 선물비를 지원받은 가족들이 구매한 물품 중 가장 많은 것은 의류였습니다. 103세대 중 71%에 달하는 74세대에서 겨울 패딩, 상하복, 내의, 신발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류를 구입하였습니다.
자녀들이 한창 크고 있어서 올겨울에 패딩을 하나 사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올겨울은 그냥 대충 보내자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후원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게도 올 겨울에는 우리 자녀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애들도 너무 좋아해서 저도 엄마로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능력이 된다면 많은 분들께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의류를 구입한 어머니의 후기 -
<겨울의류를 구매한 자매>
나머지 교육, 장난감, 외식, 기타 항목은 거의 비슷하게 22~23세대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은 그동안 다니고 싶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니지 못했거나 중단될 상황에 처했던 예체능 학원, 보습학원에 등록하였거나 도서, 학습지 등을 구매하였고, 장난감은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했지만 사줄 수 없었던 레고, 슬라임, 로봇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쉼터의 특성상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던 가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다 함께 외식을 즐기면서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의 경우 아동의 첫 돌을 기념하는 스냅사진을 촬영하거나, 고학년 아동 또는 청소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구입할 수 있었고, 아이의 소원이었던 동물원에 가거나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쉼터를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가족이 가장 필요했던 아이들 가구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니고 싶었던 피아노학원을 등록한 아동>
<평소 갖고싶었던 비싼 장난감을 선물 받은 아동>
<마라탕을 먹으며 외식을 즐긴 가족>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 관람>
평소 마라탕 재료에 넣고 싶었지만 넣지 못했던 재료를 골라 넣을 수 있었어요. 제 옷 대부분이 후드티였는데 오랜만에 옷가게에서 옷을 구경할 수 있었고 가족과 추억을 쌓았습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자녀의 후기 -
가정폭력피해자쉼터에 입소한 가족은 가정폭력에 장기간 노출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고, 또 크리스마스, 명절처럼 특별한 날에는 폭력이 발생했던 확률이 높아 이런 날에는 오히려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날이 되기도 하며, 행복해 보이는 다른 가족과 비교하게 되면서 상태적 박탈감으로 인해 우울한 날이 됩니다.
또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많습니다. 폭력 가해자에게 정보가 노출될 우려 때문에 쉼터에 있는 동안에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자녀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거나, 유치원, 학원 등 교육기관을 보내는 것도 힘듭니다. 이를 쉼터에서 도와주고 싶어도 한정된 예산으로는 동반입소한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해 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바나나마켓_가정폭력피해가정 자녀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통해 자녀들에게 못 해줬던 것을 충분히 해주고,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진짜 눈물 나게 좋은 날... 이렇게 마음 편히 절기를 지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참 좋았어요. 아이들이랑 정말 마음이 편해요. 천국이 따로 없어요. 무슨 날만 되면 사달이 났어요. 시어머니랑 남편이 싸우거나, 형제간 싸움이 일어나거나... 시댁에 가는 날만 되면 두통에 소화불량에 시달리곤 했는데 이렇게 지내본 적이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비를 받은 어머니의 후기 -
쉼터에서는 가해자로부터 피해가족을 보호해야 하기에 특별한 날 외식도, 쇼핑도 어렵고, 친구를 만나거나 친척을 만나는 것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쉼터에 있으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아는 듯 특별한 날 무언가 해달라고 때를 쓸 법도 하지만 대부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어머니들과 함께 고민하고,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함께 검색하며 깜짝 이벤트를 위해 몰래 포장하는 등 모든 순간을 어머니들과 함께 하면서 모처럼 어머니들의 밝은 표정과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산타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온종일 자랑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습니다.
- 쉼터 담당자의 소감 -
817분의 기부자께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덕분에 폭력으로 물들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쉼터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103 가족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선물해 주신 기부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바보의나눔도 쉼터에서 생활하는 모든 가족의 평화로운 내일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가정폭력피해가정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세요
모금기간 : 2023년 10월 19일 ~ 12월 11일
모금목표액 : 30,000,000
최종모금액 : 27,500,000원(91.7% 달성)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 11,334,450원 포함)
총 기부인원 : 817명 (카카오같이가치 직접 기부자 포함)
2023년 10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54일간 '바나나마켓_가정폭력피해가정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세요' 모금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모금은 재단 홈페이지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진행되었고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직접 기부금을 보내주신 727분을 포함하여 총 817분이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셨습니다. 총모금액은 27,500,000원으로 목표액의 91.7%를 달성하였습니다.
이 모금액은 전국의 가정폭력피해자쉼터 중에서 자녀와 동반 입소한 가정이 있는 27개의 쉼터로 전액 전달되었습니다. 동반 자녀수에 따라 가정별로 20만 원~40만 원을 지원하였고, 자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선물 또는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비, 물품 구입비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의류, 교육, 장난감, 외식, 기타 등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아이들에게 필요했던 물품도 구매할 수 있었고 총 103세대, 173명의 아동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대상 현황]
[지원내역]
크리스마스 선물비를 지원받은 가족들이 구매한 물품 중 가장 많은 것은 의류였습니다. 103세대 중 71%에 달하는 74세대에서 겨울 패딩, 상하복, 내의, 신발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류를 구입하였습니다.
- 의류를 구입한 어머니의 후기 -
<겨울의류를 구매한 자매>
나머지 교육, 장난감, 외식, 기타 항목은 거의 비슷하게 22~23세대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은 그동안 다니고 싶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니지 못했거나 중단될 상황에 처했던 예체능 학원, 보습학원에 등록하였거나 도서, 학습지 등을 구매하였고, 장난감은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했지만 사줄 수 없었던 레고, 슬라임, 로봇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쉼터의 특성상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던 가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다 함께 외식을 즐기면서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의 경우 아동의 첫 돌을 기념하는 스냅사진을 촬영하거나, 고학년 아동 또는 청소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구입할 수 있었고, 아이의 소원이었던 동물원에 가거나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쉼터를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가족이 가장 필요했던 아이들 가구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니고 싶었던 피아노학원을 등록한 아동>
<평소 갖고싶었던 비싼 장난감을 선물 받은 아동>
<마라탕을 먹으며 외식을 즐긴 가족>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 관람>
-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자녀의 후기 -
가정폭력피해자쉼터에 입소한 가족은 가정폭력에 장기간 노출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고, 또 크리스마스, 명절처럼 특별한 날에는 폭력이 발생했던 확률이 높아 이런 날에는 오히려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날이 되기도 하며, 행복해 보이는 다른 가족과 비교하게 되면서 상태적 박탈감으로 인해 우울한 날이 됩니다.
또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많습니다. 폭력 가해자에게 정보가 노출될 우려 때문에 쉼터에 있는 동안에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자녀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거나, 유치원, 학원 등 교육기관을 보내는 것도 힘듭니다. 이를 쉼터에서 도와주고 싶어도 한정된 예산으로는 동반입소한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해 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바나나마켓_가정폭력피해가정 자녀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통해 자녀들에게 못 해줬던 것을 충분히 해주고,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비를 받은 어머니의 후기 -
- 쉼터 담당자의 소감 -
817분의 기부자께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덕분에 폭력으로 물들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쉼터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103 가족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선물해 주신 기부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바보의나눔도 쉼터에서 생활하는 모든 가족의 평화로운 내일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