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을 기억하세요?
하나은행과 바보의나눔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2011년 7월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보의나눔 통장, 적금, 체크카드로 구성되어 가입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해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하고, 적금 가입자도 만기 해지 시 적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기부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었습니다.

<하나은행 ‘바보의나눔’ 상품 통장>
적금의 경우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하거나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하면 이율을 최대 1%까지 우대받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가입해 주셨고, 2012년부터 기금이 적립되었습니다.
2021년까지 적립된 기금은 적금 만기 해지 시 기부금 1,009,785,662원, 통장 및 적금 가입좌수당 100원을 기부하는 하나은행의 자체 출연 기부금 238,738,800원, 체크카드 1개당 100원을 기부하는 하나카드의 자체 출연 기부금 132,256,200원으로 총 1,380,780,662원입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하나된 바보’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으로 조성된 기금은 ‘하나된 바보’의 이름으로 2013년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지원이 너무나 절실하지만 외면받고 있는 대상이나 분야를 찾아 지원하였고, 2013년 희귀난치병 환자의 치료비, 생계비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희귀난치병 환자와 함께 생계의 어려움으로 자살시도를 한 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였습니다.
2016~2017년에는 외부 지원이 더 부족했던 자살시도 환자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고, 2019년부터는 돌봄 노동자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것을 파악하여 그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감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 952,076,000원(바보의나눔 자체출연금 15,857,651원 포함)이 배분되었고, 444,562,313원의 기금 잔액으로 어떤 분야를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재단의 고민 끝에 사용처를 결정했습니다.

이주민과 돌봄노동자를 위하여
2021년 하나된바보의 지원 대상은 의료취약계층 이주민과 장애인활동지원사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주민들의 의료 문제는 계속해서 존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외국인 및 재외 국민 대상 지역건강보험정책을 개정하면서 6개월 이상 국내 거주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은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였지만, 실소득에 상관없이 부과하는 높은 보험료, 피부양자 적용 축소 등의 정책으로 가입자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미등록 이주민이 약 40만 명에 달하며, 코로나19로 본국으로 귀국하지 못하는 이들이 늘면서 의료사각지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이 증가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이주민의 건강문제는 더욱 취약해졌습니다.
또 이주노동자를 위해 업체에서 제공하는 숙소 중 30% 이상은 노동부가 정한 외국인 기숙사 최저기준에 미달된 곳으로 위생상태는 물론 냉난방시설이나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로, 이러한 열악한 생활환경은 이주민을 감염병에 취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이주아동/청소년, 난민 등 취약계층 이주민의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이하 ‘희망의친구들’)이 의료사각지대의 이주민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비와 감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2억 2천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희망의친구들은 의료취약계층 이주민에게 응급의료비가 필요하거나 간염, 결핵, 성매개 감염병 등의 감염병 치료비가 필요한 경우 1인당 최대 2백만 원 이내로 지원하게 됩니다.

<이주민 감염병 및 응급의료비 지원기금 전달 –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김미선 상임이사>
두 번째 지원 대상은 장애인활동지원사분들이셨는데요. 우리 사회에는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 지역아동센터 교사,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장애인을 돌보는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돌봄노동자가 있습니다. 장애인을 돌보고, 어르신을 케어하는 일 등 코로나19 시대에도 돌봄노동자들은 지속적으로 돌봄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돌봄노동자는 업무에 대한 낮은 인식과 이해로 인한 부당한 요구, 고충 처리 의무에 소홀한 시설, 배치인력 부족으로 과도한 업무 및 추가 근무 부담, 이직의 어려움, 시간 부족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1:1 직접 서비스로 진행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휴게시간 및 연차휴가 등에 대한 보장이 어려우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지원 업무를 하는 과중한 노동과 함께 위험 노출 등에 대한 관리에서 오는 부담감과 장애인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의 어려움 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제도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감정노동에서 발생하는 심리정서적 문제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위한 심리상담, 심리평가 등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 2억 2천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심리정서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모집하여 12회기의 심화 심리상담 또는 3회기의 일반 심리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비 전달 –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이상진 사무총장>
희망의친구들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의료 취약계층 이주민과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하나은행과 ‘바보의나눔’ 금융상품 고객들의 나눔이 모여 조성된 기금으로 이주민과 장애인활동지원사에 전해질 희망이 벌써 기대됩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하나은행과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은행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을 기억하세요?
하나은행과 바보의나눔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2011년 7월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보의나눔 통장, 적금, 체크카드로 구성되어 가입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해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하고, 적금 가입자도 만기 해지 시 적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기부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었습니다.
<하나은행 ‘바보의나눔’ 상품 통장>
적금의 경우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하거나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하면 이율을 최대 1%까지 우대받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가입해 주셨고, 2012년부터 기금이 적립되었습니다.
2021년까지 적립된 기금은 적금 만기 해지 시 기부금 1,009,785,662원, 통장 및 적금 가입좌수당 100원을 기부하는 하나은행의 자체 출연 기부금 238,738,800원, 체크카드 1개당 100원을 기부하는 하나카드의 자체 출연 기부금 132,256,200원으로 총 1,380,780,662원입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하나된 바보’
바보의나눔 금융상품으로 조성된 기금은 ‘하나된 바보’의 이름으로 2013년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지원이 너무나 절실하지만 외면받고 있는 대상이나 분야를 찾아 지원하였고, 2013년 희귀난치병 환자의 치료비, 생계비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희귀난치병 환자와 함께 생계의 어려움으로 자살시도를 한 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였습니다.
2016~2017년에는 외부 지원이 더 부족했던 자살시도 환자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고, 2019년부터는 돌봄 노동자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것을 파악하여 그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감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 952,076,000원(바보의나눔 자체출연금 15,857,651원 포함)이 배분되었고, 444,562,313원의 기금 잔액으로 어떤 분야를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재단의 고민 끝에 사용처를 결정했습니다.
이주민과 돌봄노동자를 위하여
2021년 하나된바보의 지원 대상은 의료취약계층 이주민과 장애인활동지원사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주민들의 의료 문제는 계속해서 존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외국인 및 재외 국민 대상 지역건강보험정책을 개정하면서 6개월 이상 국내 거주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은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였지만, 실소득에 상관없이 부과하는 높은 보험료, 피부양자 적용 축소 등의 정책으로 가입자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미등록 이주민이 약 40만 명에 달하며, 코로나19로 본국으로 귀국하지 못하는 이들이 늘면서 의료사각지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이 증가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이주민의 건강문제는 더욱 취약해졌습니다.
또 이주노동자를 위해 업체에서 제공하는 숙소 중 30% 이상은 노동부가 정한 외국인 기숙사 최저기준에 미달된 곳으로 위생상태는 물론 냉난방시설이나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로, 이러한 열악한 생활환경은 이주민을 감염병에 취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이주아동/청소년, 난민 등 취약계층 이주민의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이하 ‘희망의친구들’)이 의료사각지대의 이주민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비와 감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2억 2천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희망의친구들은 의료취약계층 이주민에게 응급의료비가 필요하거나 간염, 결핵, 성매개 감염병 등의 감염병 치료비가 필요한 경우 1인당 최대 2백만 원 이내로 지원하게 됩니다.
<이주민 감염병 및 응급의료비 지원기금 전달 –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김미선 상임이사>
두 번째 지원 대상은 장애인활동지원사분들이셨는데요. 우리 사회에는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 지역아동센터 교사,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장애인을 돌보는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돌봄노동자가 있습니다. 장애인을 돌보고, 어르신을 케어하는 일 등 코로나19 시대에도 돌봄노동자들은 지속적으로 돌봄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돌봄노동자는 업무에 대한 낮은 인식과 이해로 인한 부당한 요구, 고충 처리 의무에 소홀한 시설, 배치인력 부족으로 과도한 업무 및 추가 근무 부담, 이직의 어려움, 시간 부족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1:1 직접 서비스로 진행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휴게시간 및 연차휴가 등에 대한 보장이 어려우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지원 업무를 하는 과중한 노동과 함께 위험 노출 등에 대한 관리에서 오는 부담감과 장애인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의 어려움 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제도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감정노동에서 발생하는 심리정서적 문제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위한 심리상담, 심리평가 등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 2억 2천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심리정서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모집하여 12회기의 심화 심리상담 또는 3회기의 일반 심리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비 전달 –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이상진 사무총장>
희망의친구들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의료 취약계층 이주민과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하나은행과 ‘바보의나눔’ 금융상품 고객들의 나눔이 모여 조성된 기금으로 이주민과 장애인활동지원사에 전해질 희망이 벌써 기대됩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하나은행과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